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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연아야 고마워, Long live the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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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적인 깨끗한 폼의 점프,

그러나 그 점프를 얻기 위해 김연아 선수가 치룰 댓가는 너무 가혹합니다.

휘어진 척추, 관절의 손상…

똑바로 서기도 힘들고

또 살아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케어하며 보내야 할 것입니다.


단 한순간의 무대를 위해,

수없이 많은 피와 땀을 흘렸을 김연아 선수.

그대를 위해 우리가 해준 것이라고는

그저 TV 앞에 앉아 지켜본 것 밖에는 없지만


고맙습니다.

척박한 환경이었지만,

때론 어른들의 사정으로 상처 입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또 다시 한번 돌아와줘서.



메달의 색깔은 중요치 않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한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합니다.


Adios, Yuna.

Long live the 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