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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니로EV로 차박 떠나기 - 안목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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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EV를 써먹을 때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차박이라는 것을 해보기로 했다.

자료 검색 시작!

 

1. 어디로 갈 것인가.

몇군데 유명한데가 있는데 안목해변이 눈에 띄었다.

해변에 차박하기 좋은데가 있다고 하고 여러모로 초보에게 적당한 곳인것 같다.

 

 

2. 준비물은 뭐가 필요한가.

차박의 핵심은 잘 자는 것 아닐까?

뒷 좌석 평탄화가 핵심이었다. 니로EV는 뒷자석을 접었을때 트렁크와 높이 차이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트렁크와 높낮이 차이. 뒷좌석쪽이 약간 높다.

 

하지만 면적도 중요하다. 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앞 좌석은 최대한 앞으로 붙이고 놀이방 매트등으로 공간을 만들어 내야 한다.

 

차량용 매트?

 

적당히 공간이 확보되었다면, 쿠션감도 생각해보자.

여러 가지 후보들을 높고 고민해보았다.

에어매트, 자충식 매트등등

 

하지만 나의 선택은 E*트에서 판매하는 39,900원짜리 매트였다.

우선 사이즈가 120cm를 넘지 않아 니로 내부 폭 길이를 넘지 않는다.

3단 접이 매트를 2단만 폈을때

가격도 착하고 푹신해서 2명이 자기에 나쁘지 않아 보였다.

 

3. 언제 갈 것인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이때. 차박을 가는게 과연 괜찮은 선택일까를 두고 많이 고민했었다.

최대한 사람을 피해서 조용히 잠만 자고 오는 것으로 했다.

그렇게 선택한 날짜가 4.15 선거날이었다. (투표는 이미 사전투표를 했다.)

 

4.14 저녁에 출발해서 2시간여를 달려 도착했다.

밤에는 아직은 춥기 때문에, 유틸리티 모드로 전환후에 히터를 틀고 누웠다.

요무렵 자연의 소리에서 벽난로 소리를 자주 켜고 다녔는데 - 왠지 따뜻해지는 것 같아 -

오늘은 찐 파도소리가 들린다.

 

천장에 팔이 닿는다. 차 안에서 앉을 수는 없다.

 

피곤했는지 그대로 골아떨어졌다.

 

 

비몽사몽중에 창가로 비치는 풍경을 찍었다.

통이 터 오는 해변
발 아래로 해변이 보인다.
주위에 캠핑카도 있고 차량 몇대가 있었다

 

 

원래는 해돋이를 보려고 했는데

해가 완전히 뜬 후에 깼다 ㅎㅎ

 

이제는 선명하게 보인다.
해가 떴어요

 

 

아무도 없는 안목해변.

 

등대가는 길

 

 

 

 

 

조용한 안목해변을 거닐다가 집으로 가기로 했다.

배도 고프다 ㅎ

 

이제는 정리할 시간

 

 

정리 끗!

 

밤새 히터를 켜고 따뜻하게 자고 일어났는데도 배터리는 여유가 있었다.

여름 캠핑도 두렵지 않다. 우린 에어컨이 있으니까.

코로나가 잠잠해진 세상이 오면 다시 차박을 떠나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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