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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봤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가면 연못이 있는데
... 이거 혹시 연꽃 밭이라서 연못인걸까?
양평 두물머리 연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정말
연못이 연꽃으로 가득했다.
암튼 연꽃밭(?)을 지나 메인(?) 연못이 나타났다.
연못 가운데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정자가 있다.
정자의 이름은 포룡정.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정자 네 귀퉁이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가 매우 곤란했다.
어디든 다 빛이 들어와...
비가 살짝 와서 정자에 앉아 있었더니
분수가 올라왔다.
비는 하염없이 내려서,
일단 차로 다시 가기로 했다.
그리고는 깨달았다.
포룡정 조명때문에 포룡정에서 외부 사진 찍는 것은 어려운데
연못가에서 포룡정을 바라보는 각도는 사진 맛집이라는 것을.
그러고 주변을 둘러봤더니 대포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
본 블로그에 있는 사진은 아이폰6 (s 아님)으로 촬영했습니다.
비 맞고 대포로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 정말 Respect!
대형 그네 사진을 마지막으로 포룡정 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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