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아를 하다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놀라운 경험임에 틀림없다. 아들이 태어난지 6개월이 되어간다. 새벽에 시간마다 깨서 울때 분유 챙겨 먹이고 재우고 하다가 이제는 제법 길게 잔다. 간혹 이 녀석이 없었을 때는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럴 때 한번씩 드는 생각... 우리 아버지는 왜 그러셨을까? 누워만 있던 아이가 뒤집기 시작하고 이제는 제법 앉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나 이쁜데... 우리는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야 했을까. 이제는 돌아오지 못할 시간이며 아픔이 되어버렸다. 마음에 남은 상처는 쪼꼬미 아들을 안아주며 치료받고 있다. 아마도 사랑만이 불행의 연쇄를 끊어낸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