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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당

식객에 나왔던 그 곰탕집, 하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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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만화 식객을 봤을 때, 거기 등장하는 식당이라든지 음식이라든지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다.

원래 만화는 2차원의 세계가 아니던가? 현실과는 무려 차원이 다른 세계이므로...

암튼;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하동관에 가볼 기회가 생겼다.


최신 인테리어(?)의 가게는 파리가 날리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관은 몇 대가 걸쳐서 가게를 찾아오고,

또 달걀을 넣어서 먹는다...뭐 그랬던 에피소드였을 것이다.



입구에 해당 에피소드가 붙어 있더라. 가격은 선불!


아무튼... 갔는데 와우. 영업시간이 놀라웠고, (저녁 장사는 하지 않는다니...)

점심시간에 금새 먹고 자리를 비워줘야 할것만 같이 끝도 없이 밀려드는 사람들... (솔직히 하루 매출이 얼마나 될까... 놀라운 돈버는 기계의 성능 어쩌고 하며 같이 같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ㅎ)



급하게 찍느라... 대충 이런 식권을 줬다가 음식이 나오면 금새 회수해 간다 ㅎ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그만큼 회전도 빨라서 곧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윽고 음식이 나왔다. 그런데 그릇이 매우 뜨거운데, 직원분들 아무렇지도 않은듯 자리에 내어놓는다...

손 괜찮은가?!?!?!


주문한 음식은 특? 고기 외 다른 부위가 들어가 있더라



맑은 고기국이 인상적이라면 인상적이었다.

어느 정도 양으로 승부하는 버드나무집과는 또 다른 묘미가 있었다고 할까?


여러모로 색달라서 더 기억에 남는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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