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의 문제 사춘기즈음에 한번쯤 '나는 왜 태어났을까'에 대해 고민을 해봤습니다. 책을 읽어봐도 누구에게 물어봐도 속 시원히 답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만 그 당시 [정말 갖고 싶었던 것]을 [어떤 대회 상품으로 받았을 때] 머리 속이 하얗게 될만큼 기뻤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런 걸 겪어 보려고 사는 가 보다] 당시 나름대로 내렸던 결론이었습니다. 제 경우의 이야기였지만, 사람마다 마음에 드는 몇 가지를 이유를 가지고 그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는 오늘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자로, 빈자로. 감사하며, 미워하며. 웃으며, 아파하며. 식물은 그 씨앗이 뿌려지는 장소에서 자라납니다. 기름진 옥토에서 뿌리내린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돌밭에 때로는 길가에 때로는 가시떨기에 뿌리내리기도 합니다. 아무리 고민해도 과.. 이전 1 ··· 13 14 15 16 다음